최고 응시율-교육행정 77.2%, 최저 응시율-검찰 52.9% 기록
일반행정 지역모집-대구 90.9%로 최고 응시율 기록
1차 합격자, 4월 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발표
<사진 설명: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치러진 2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2일 치렀던 ‘2024년도 국가직 5급 공채 및 외교관 선발 제1차시험’ 응시현황을 18일 발표했다.
올해 1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12,014명으로,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8,474명이었으며 70.5%의 응시율을 보였다. 전년도 73.7%(9,045명)보다 3.2%p 하락했고 응시자 또한 570명이 줄었다. 출원인원 대비 경쟁률은 35.1대 1이고 응시인원 대비 실질 경쟁률은 24.4대 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응시현황은 행정직의 경우 215명 모집에 응시대상자는 8,329명이고, 이 중 5,855명이 실제 응시했다. 올해 행정직 응시율은 70.3%로 지난해 73.6%보다 3.3%p 하락했고, 경쟁률은 27.2대 1을 기록했다.
▲일반행정(전국)은 응시대상자 4,275명 중 3,143명이 응시해 73.5%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77.1%보다 3.6%p 떨어졌다.
나머지 모집단위별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지역)(응시대상 767명/응시인원 554명) ▲인사조직(응시대상 91명/응시인원 53명) ▲법무행정(응시대상 510명/응시인원 285명) ▲재경(응시대상 1,258명/응시인원 951명) ▲국제통상(응시대상 400명/응시인원 288명) ▲교육행정(응시대상 202명/응시인원 156명) ▲사회복지(응시대상 53명/응시인원 31명) ▲교정(응시대상 280명/응시인원 168명) ▲보호(응시대상 232명/응시인원 135명) ▲검찰(응시대상 259명/응시인원 137명) ▲출입국관리(응시대상 176명/응시인원 103명)으로 집계됐다.
교육행정 응시율이 77.2%로 가장 높았으며, 반면 가장 최저 응시율은 검찰이 52.9%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반행정(지역) 68.3% △인사조직 58.2% △법무행정 55.9% △재경 75.6% △국제통상 72% △사회복지 58.5% △교정 60% △보호 58.2% △출입국관리 58.5%의 응시율을 각각 기록했다.
과학기술직 응시현황은 선발예정인원이 전체 90명으로, 응시대상자는 총 2,178명, 응시인원은 1,364명으로 나타났다. 응시율은 62.6%로 전년(64.6%) 대비 2%p 하락한 수치를 보였고, 경쟁률은 15.2대 1을 기록, 지난해(14.2: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일반기계(응시대상 227명/응시인원 151명) ▲전기(응시대상 177명/응시인원 97명) ▲화공(응시대상 142명/응시인원 105명) ▲일반농업(응시대상 110명/응시인원 67명) ▲산림자원(전국)(응시대상 74명/응시인원 53명) ▲산림자원(지역)(응시대상 13명/응시인원 7명) ▲일반수산(응시대상 62명/응시인원 39명) ▲일반환경(응시대상 122명/응시인원 83명) ▲기상(응시대상 53명/응시인원 43명) ▲일반토목(전국)(응시대상 199명/응시인원 145명) ▲일반토목(지역)(응시대상 38명/응시인원 27명) ▲건축(전국)(응시대상 117명/응시인원 66명) ▲건축(지역)(응시대상 45명/응시인원 27명) ▲시설조경(응시대상 39명/응시인원 23명) ▲방재안전(응시대상 60명/응시인원 29명) ▲전산개발(응시대상 265명/응시인원 149명) ▲데이터(응시대상 5 198명/응시인원 117명) ▲정보보호(응시대상 51명/응시인원 24명) ▲통신기술(응시대상 186명/응시인원 112명)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에서는 기상직이 81.1%로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반면,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직렬은 47.1%의 정보보호로 나타났다.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는 43명 모집에 1,507명이 출원, 실제 응시자는 1,255명이었다. 응시율은 83.3%로 지난해 86%보다 2.7%p 떨어진 수치지만, 같은 날 치른 5급 공채 행정직 응시율보다는 13%p나 높은 수치다. 또한 올해 일반외교 경쟁률은 29.2대 1로 나타났다.
지역별 응시현황은 일반행정 지역의 경우 응시대상자 593명 중 실제 405명이 응시해 68.3%의 응시율을 보였고, 경쟁률은 18.4대 1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지역모집에서 응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무려 90.9%를 기록한 대구가 차지했다. 대구는 1명 모집에 33명이 지원, 최종 30명이 응시했다. 이와 반대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곳은 경북(응시대상 17명/응시인원 9명)으로, 52.9%를 보였다.
산림자원 지역모집은 53.8%의 응시율을 나타냈으며, 일반토목과 건축 지역모집은 각각 71.1%, 6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한편, 1차 합격자는 내달 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되고, 이후 2차 시험은 5급 공채 행정직 및 외교관후보자가 6월 28일부터 7월 3일에, 기술직은 7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여 합격자를 모두 9월 26일 결정한다.
면접시험은 5급 공채 행정직과 기술직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11월 1일에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11월 15일에 발표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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