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동작구 키움센터 18곳 맞손…위탁아동 돌봄망 넓힌다

서광석 기자 / 2026-06-23 18:31:01
가정위탁 활성화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방과후 돌봄·정서지원·위기아동 발굴 공동 추진
▲초록우산 서울특별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서울특별시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8개소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된 '서울형 가정위탁플러스 케어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초록우산 제공)

 

 




보호대상아동이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민관 협력이 추진된다. 초록우산과 서울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8개소가 위탁아동 지원과 가정형 보호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서울특별시가정위탁지원센터가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호대상아동의 가정형 보호 확대와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동작구에서 열렸다.

이번 협력은 서울특별시가정위탁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서울형 가정위탁플러스 케어'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보호대상아동이 시설보호보다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반(비혈연) 가정위탁을 활성화하고, 방과후 돌봄과 정서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록우산은 비혈연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추가 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긴급 양육지원과 밀착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탁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탁아동 대상 방과후 돌봄 및 정서지원 ▲위탁부모 대상 양육지원 및 부모교육 연계 ▲위기아동 조기 발굴 및 사례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한다.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관계자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방과후 위탁아동들의 안정적인 일상 돌봄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탁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위탁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귀숙 초록우산 서울특별시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보호대상아동이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탁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보다 많은 보호대상아동이 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위탁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기반 돌봄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록우산과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협력이 위탁아동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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