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변호사시험 합격기준점수 901.9점, 합격률 5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당초 예정일이었던 4월 19일보다 3일 더 빨라진다.
9일 법무부는 ‘2024년도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계획’을 통해 올해 합격자를 4월 16일(화) 18시경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법조인력과는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는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 의결 직후 결정된다”며 “다만 발표 일시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면서,
“시험 성적과 석차(등수)는 합격자 발표 다음 날인 17일 오후 2시부터 공개한다”고 안내했다.
올해 제13회 변호사 시험에는 총 3,73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실제 시험에는 3,290명이 응시하여 88.1%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89.3%와 비교하여 1.2%p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제13회 변호사 시험에서 응시자의 99.2%(총 3,290명 중 3,264명)가 CBT 방식으로로 논술형 시험을 치렀다.
한편, 지난해 11월경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는 ‘제13회 변호사시험의 합격자는 1,730명 내외로 하되 응시인원, 동점자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고 심의·의결했다.
지난 12년간 변호사시험(만점 1,660점)의 합격 기준점수는 ▲제1회 720.46점 ▲제2회 762.03점 ▲제3회 793.70점 ▲제4회 838.5점 ▲제5회 862.37점 ▲제6회 889.91점 ▲제7회 881.90점 ▲제8회 905.55점 ▲제9회 900.29점 ▲제10회 895.85점 ▲제11회 896.6점 ▲제12회 901.9점 등이다.
또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응시자대비)은 제1회 시험에서 87.15%를 기록한 이후 제2회 75.17%, 제3회 67.63%, 제4회 61.11%, 제5회 55.2%, 제6회 51.45%, 제7회 49.35%, 제8회 50.78%, 제9회 53.32%, 제10회 54.06%, 제11회 53.55%, 제12회 53% 등으로 집계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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