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정비창 공무원, 목포·부산서 106명 대규모 채용한다...15일부터 접수 시작

마성배 기자 / 2025-07-15 18:00:47
서부 정비창 본격 가동에 따라 공업직 70명 포함 총 9개 분야 채용
장애인 구분채용 포함…자격증·경력 우대, 7월 21일까지 원서접수
최종합격자 10월 발표 예정…정비·기술 인재 확보 본격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해양경찰청이 목포 서부 정비창 본격 가동에 맞춰 기술‧정비 분야 전문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올해 일반직 공무원 총 106명을 채용하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목포 정비창 인력으로 배치된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15일 정비창 사업관리와 경비함정 수리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일반직공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목포에 신설된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의 본격 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술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갖춘 우수 인재 선발이 핵심이다.

채용 분야는 총 9개로 구성됐다. 공업직이 70명으로 가장 많고, 해양수산 28명, 시설 3명, 전산 2명, 보건·환경·행정 분야는 각각 임기제 1명을 뽑는다. 지역별로는 목포에서 79명, 부산에서 27명을 각각 채용하며, 대부분의 인력이 정비창 운영을 위한 기술직으로 구성된다.

이번 채용은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분야 경력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뿐만 아니라 정보처리·사무관리 자격 보유자와 장애인 응시자에게도 가산점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전산직 1명과 공업직 3명은 장애인 구분채용으로 이뤄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채용 공고문은 해양경찰청 누리집과 해양경찰정비창 누리집, 그리고 나라일터에 게시되어 있다. 채용 절차를 거친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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