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 어웰 대표, KSFM 학술대회서 ‘AI 환자 여정 플랫폼’ 전략 발표

서광석 기자 / 2026-10-12 18:04:05
▲김완 어웰 대표, KSFM 학술대회 강연

 

 

 

 

 


 
김완 어웰(Awell) 대표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필러학회(KSFM)·대한미용비만재생의학회(KORA) 연합 콜라보 추계학회에서 AI를 활용해 환자의 건강관리 과정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세션 3 ‘Operate / Automate, 일하고 자동화하고 더 큰 가능성을 만든다’의 연자로 나서 ‘AI My Healthcare Platform: 환자의 건강관리 여정과 병원을 연결하는 AI Patient Orchestration Platform’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기 전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증상과 질환 정보를 검색하며 병원과 의료진을 비교하는 과정에 주목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환자 여정을 단순 광고나 검색 노출에 의존하기보다 건강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어웰이 제시한 핵심 개념은 ‘AI Patient Orchestration’이다. 여러 AI 에이전트와 건강데이터, 외부 도구를 연계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의료기관 접점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랫폼은 건강데이터 수집과 AI 기반 건강 인사이트를 시작으로 병원·의료진 탐색, 상담, 예약, 내원, 커뮤니티, 지속 관리까지 총 8단계의 환자 여정을 연결하도록 구성됐다.


개인별 건강 상태를 ‘최적·양호·경계·주의·위험’ 등 5단계로 구분해 보여주는 ‘건강트래픽’ 기능도 소개됐다.


김 대표는 AI의 역할과 관련해 “AI는 의사를 대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진단과 처방은 의료진이 담당하고 AI는 환자 여정에서 정보와 의료기관 접점을 연결하는 지원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어웰은 AI 분석 과정에 전문의 검토를 결합하는 ‘Human-in-the-loop’ 방식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검색 광고는 비용이지만 전문 콘텐츠는 병원에 남는 신뢰 자산”이라며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질환별 콘텐츠와 Q&A, 디지털 세미나 등의 형태로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웰은 진료과와 지역, 의료진 전문성, 환자 수요 등을 기준으로 26개 진료과 1000개 병원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환자 접점 확대 계획도 소개했다.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및 재외 한국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환자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트립닷컴·트립패스·클라우드 호스피털 등과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병원의 다음 환자 접점은 AI 마이 헬스케어 플랫폼 안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환자의 일상적인 건강관리 과정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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