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iTEP 기반 ‘영어 레벨업 챌린지’ 종료…온라인 실전 평가로 총 342명 참여

마성배 기자 / 2025-05-21 17:55:22

 

 

 

AI 기반 영어 평가 기업 그렙이 주관한 온라인 영어시험 프로그램 ‘iTEP English 레벨업 챌린지’가 종료됐다.

이번 챌린지는 응시자의 현재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후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342명이 참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 중 124명이 실제 iTEP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은 문법,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식 시험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응시 기회를 제공받았다.

iTEP(International Test of English Proficiency)은 미국 등 60개국 이상에서 대학, 기업, 교육기관 등이 채택 중인 공인 영어시험이다. 시험은 100%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말하기 평가도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응시자 편의성과 빠른 결과 제공, 실용적인 평가 항목 구성 등이 주요 특징으로 설명된다.

그렙은 연령대별 맞춤형 시험 운영을 위해 초·중학생 대상 SLATE Plus, 고등학생 및 대학생용 Academic 학생부, 성인 대상 Academic 일반부 등으로 구분된 응시 트랙을 운영했다.

각 트랙은 응시자의 학습 단계와 활용 목적에 맞춰 설정되며, 무료 응시 형태로 진행됐다.

시험 종료 후 진행된 설문에는 99명이 응답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전원이 향후 iTEP 시험 혹은 관련 프로그램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응시자의 47%는 온라인 응시의 편리성을, 32%는 빠른 성적 확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문제 구성의 직관성이나 실무 활용 중심 문항을 언급한 응답도 확인됐다.

응시자들은 시험 결과 활용 계획에 대해 자기계발(29%), 유학 또는 해외 취업 준비(19%), 입사 지원 서류 활용(12%) 등을 들었으며, 일부는 사내 인사관리, 면접 자료 제출 등 조직 내 실무적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렙 임성수 대표는 “iTEP은 개별 학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 도구이며, 이후 학습 설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라고 전했다.

이어 “기관 단위의 역량 평가와 개인의 실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시험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TEP은 현재 국내 대학과 교육기관, 일부 기업에서 도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기존 시험과는 차별화된 응시 방식과 결과 활용 가능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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