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국악·합창 등 학생 동아리 25개 팀 공연…20~21일 음악회
회화·공예·애니메이션 등 협력작품 104점 전시…학교 예술교육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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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RAS 경기 학생예술 축제 개최(출처: 경기도교육청) |
경기도 학생 1900여 명이 오케스트라와 국악, 합창, 뮤지컬 공연부터 회화·공예·애니메이션 전시까지 학교에서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다.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축제가 20일부터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서 '2026 RAS 경기 학생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AS ON! 예술로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각 지역의 학생과 교원, 지역사회가 참여한다. 음악회에 약 1000명, 전시회에 약 9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예술활동의 결과를 공개한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프로그램은 학생예술동아리 음악회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야외 열린 무대에서 25개 팀이 공연한다.
분야별로는 오케스트라 9팀이 가장 많고 국악과 합창이 각각 5팀, 밴드 4팀, 뮤지컬 2팀이 참여한다. 오케스트라와 국악, 합창, 뮤지컬 공연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밴드 공연은 야외 열린 무대를 활용한다.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예술활동을 이어온 학생들이 전문 공연시설에서 관객과 만난다는 점도 이번 음악회의 특징이다. 학교 안에서 진행하던 동아리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제공된다.
음악회가 이틀 동안 진행되는 것과 달리 전시회는 27일까지 이어진다.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협력작품 104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평면 회화뿐 아니라 입체·설치미술, 디자인, 공예, 애니메이션 영상 등 표현 방식도 다양하다.
전시에는 예술중점학교와 학교갤러리·예술공감터, 아트온스쿨 등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참여한다.
특히 여러 학생이 함께 완성한 작품을 통해 개인의 표현 능력뿐 아니라 공동작업 과정에서 쌓은 협력 경험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의 예술 분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RAS는 독서(Reading), 예술(Arts), 스포츠(Sports)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명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세 영역을 연계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감수성, 신체적 역량을 고르게 기르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생예술축제는 학교에서 진행한 예술교육이 실제 공연과 전시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작품을 제작하거나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학생들과 역할을 나누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별 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한 학생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종윤 경기도교육청 라스교육과장은 "2026 RAS 경기 학생예술축제는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해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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