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인식 차이, 대화로 좁힌다…청년위원들 공감 프로그램 참여

마성배 기자 / 2026-07-31 17:22:23
성평등가족부, 8월 1일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제3차 분과회의 개최
0~100점 위치 선택하며 경험 공유…공감 메시지 작성
논의 내용은 영상 제작해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에 공개

 






청년들이 성별에 따른 경험과 인식 차이를 직접 체험하고 대화를 통해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점수로 표현하는 '스펙트럼 걷기'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경험의 배경을 공유하고, 성별 인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는 8월 1일 오후 1시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정책 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청년위원들이 성별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험과 인식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성별 고정관념과 인식 격차에 관한 질문이 제시되면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0점부터 100점까지 표시된 공간에서 위치를 선택하는 '스펙트럼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각자가 해당 위치를 선택한 이유와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활동을 마친 뒤 느낀 점과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이야기하고, 성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실천 방안을 '공존·공감 메시지'로 정리할 예정이다. 행사 과정과 청년위원 인터뷰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8월 중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분과회의에는 제1기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청년위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스펙트럼 걷기와 경험 공유 ▲하반기 활동 안내 ▲활동 소감 공유 및 공존·공감 메시지 작성 순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성별 인식 격차는 어느 한쪽의 시각만으로 해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삶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서 공존의 해법이 시작된다"며 "청년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공개형 공론장과 정책 검토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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