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가방 브랜드 ‘세이모온도’와 두 번째 한정판 협업 컬렉션 론칭

서광석 기자 / 2026-10-12 17:13:47
물류 네트워크에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으로 진화한 이색 협업
1차 컬렉션 조기 완판 이어 1년 만에 2차 프로젝트 출시… 검증된 디자인 요소 계승 및 확장
육상 트럭에서 항공 배송으로 테마 확장… 브랜드 최초 쉐르파 소재 적용 및 시그니처 ‘르벨트’ 재구성
11일부터 성수 플래그십스토어 및 공식 글로벌몰 한정 판매… DHL 전 세계 2~3일 특송 지원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한국의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세이모온도(SAMO ONDOH)’와 협업해 두 번째 한정판 콜라보 컬렉션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세이모온도(SAMO ONDOH)’와 손잡고 두 번째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8월 공개된 1차 컬렉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DHL이 국내 패션 브랜드와 진행한 첫 번째 공식 제휴로 화제를 모았던 1차 제품군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단기간 내 매진됐으며, 판매 종료 후에도 재출시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양사는 1차 협업 당시 검증된 인기 포인트를 한층 정교화한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양사의 연속 프로젝트는 DHL의 고유 정체성인 ‘배송’ 프로세스를 스토리텔링의 중심축으로 설정했다. 1차 컬렉션이 DHL 배송 트럭을 모는 세이모온도의 마스코트 캐릭터 '토끼욤'과 옐로 유광 소재의 조합을 다뤘다면, 이번 2차 협업은 무대를 상공으로 넓혀 DHL 항공기에 탑승한 토끼욤을 테마로 삼았다. 서사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각적 배경과 물성을 다변화해 신선함을 균형 있게 전달했다.


이번 라인업의 주된 특징은 세이모온도가 브랜드 론칭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쉐르파(sherpa) 패브릭이다. 보송보송하고 입체적인 텍스처를 지닌 쉐르파 소재를 접목해 기존 제품들과 구별되는 부드러운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가을·겨울 시즌에 맞춘 시각적 온도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세이모온도의 스테디셀러인 ‘르벨트(Le Belt)’ 라인업을 구조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디자인도 함께 배치했다.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한국의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세이모온도(SAMO ONDOH)’와 협업해 두 번째 한정판 콜라보 컬렉션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해당 한정판 제품은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소비자는 서울 성수동 ‘세이모온도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공간은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DHL 협업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는 공식 글로벌몰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며, 주문 제품은 DHL의 글로벌 특송망을 거쳐 전 세계 주요 권역에 2~3일 내 신속하게 직배송된다.


실제로 세이모온도는 자사 글로벌몰에서 발생하는 해외 역직구 물량을 DHL 국제특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배송해 온 법인 고객사다. 국가별 통관 규정과 관세 처리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물류 과제를 해결하며 쌓아온 상호 신뢰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협업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첫 협업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세이모온도와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트럭에서 비행기로 이어진 이번 컬렉션의 이야기처럼, DHL은 앞으로도 세이모온도와 같은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고객과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든든한 물류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현진·강수연 세이모온도 대표는 “첫 협업이 짧은 기간에 마무리되면서 아쉬움을 전해주신 고객들이 많았는데, 이번 두 번째 컬렉션으로 그 마음에 다시 한번 응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처음으로 쉐르파 소재를 적용한 이번 제품은 세이모온도 가방의 형태와 디테일을 살리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어떤 세이모온도 가방보다 귀엽게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다 보면 생소한 국가에서 주문이 들어오거나 국가별 통관, 관세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에도 ‘DHL을 통해서라면 잘 도착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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