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B, '빈즈31'로 북미 진입… 다음 카드는 이전 기술 기반 반려견 유산균

서광석 기자 / 2026-08-19 17:03:57
▲사진 제공: 맘마멍냥

 

 

 

 


반려동물 브랜드 'ArfB(알프비)'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맘마멍냥이 식물성 단백 간식 '빈즈31(Beans 31)'로 북미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이전받은 미생물 기술을 적용한 수출용 반려견 유산균 제품을 후속 라인업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슈퍼주(SUPERZOO) 2026'에 '빈즈31'을 들고 참가해 현지 소매·유통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식물성 단백을 주원료로 한 이 간식은 동물성 단백 알레르기 대응과 비건 지향 소비 흐름을 겨냥한 제품으로, 회사가 북미 시장의 문을 여는 첫 제품 역할을 맡았다.

회사는 '빈즈31'로 만든 접점을 확장하는 다음 단계로 반려견 유산균 제품을 택했다. 해당 제품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북 정읍에 자리한 이 센터는 농축산 분야 미생물의 발굴과 효능 평가, 대량 배양,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인프라를 갖추고 국내 기업의 미생물 소재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사진 제공: 맘마멍냥

 


반려견용 유산균은 장 건강 수요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카테고리다. 슈퍼주 현장에서도 동물병원과 전문 펫숍 운영자를 중심으로 '빈즈31' 상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 건강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균주의 출처와 안정성, 보관 조건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반려동물용 유산균 제품 상당수가 수입 원료에 의존해 왔다. 국내 연구 기관이 확보한 균주와 효능 평가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원료 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기술 자료에도 대응하기 쉬워진다. 회사는 제품 출시에 앞서 영문 기술 자료와 성분 설명서를 정리하고 있다.

맘마멍냥은 '빈즈31'에 이어 유산균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미생물 기반 반려동물 제품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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