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서 시민들이 쓴 ‘군 장병 응원편지’…육군 73사단에 전달

마성배 기자 / 2026-09-09 17:02:53
병무청장, 9일 육군 제73보병사단 방문…응원 편지·영상 전달
지난 6월 용산역 ‘병역이행 응원메시지 보내기’서 시민들이 직접 작성
병사들과 점심 함께하며 군 생활 의견 청취…추석 앞두고 위문금·격려품도 전달
▲응원편지(출처: 병무청)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6월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위해 직접 적은 응원 편지가 실제 군부대 장병들에게 전달됐다.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와 추석을 앞둔 위문품도 함께 전해졌다.

병무청은 홍소영 병무청장이 9일 육군 제73보병사단을 찾아 국민들이 작성한 응원 편지와 영상을 장병들에게 전달하고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편지와 영상은 지난 6월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진행된 ‘병역이행 응원메시지 보내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당시 시민들은 군 복무 중인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와 영상에 담았다.

자료 마지막 4페이지에는 당시 시민들이 작성한 손편지 4편도 공개됐다. 편지에는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향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홍 청장은 이날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군 생활에서 느끼는 생각과 경험을 들었다.

추석을 앞두고 부대를 찾은 만큼 위문금과 격려품도 전달했다. 별도로 준비한 간식을 장병들에게 건네며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병사는 “국민들이 보내주신 응원을 받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군 생활이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시간들로 재발견되는 것 같다”며 “오늘 받은 응원이 남은 군 생활에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국가에 내어주고 국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병역이행 청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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