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 참여율 전국 최저...‘추가모집’ 나선다

마성배 기자 / 2024-02-22 16:51:45
현장지원단(35명) 구성→추가 신청교 적극 지원
‘2시간 무료방과후 프로그램과 1시간 추가 돌봄’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1일 상반기 서울 늘봄학교의 확대를 위해 추가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늘봄학교를 신청한 38개교를 포함한 150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인력 등을 확보했으며, 희망학교는 수시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본청과 11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총 35명의 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추가로 신청한 학교는 상반기 운영학교와 똑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단기행정 지원인력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지원단은 운영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운영학교 요청 시 지속적인 컨설팅 실시로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기존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결합해 2시간의 무료방과후 프로그램과 1시간의 추가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며, 3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전면 실시를 앞두고 프로그램 운영 공간 개선 및 학년 연구실을 지원하기 위한 약 44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운영되어 온 돌봄서비스와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내실화하여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가 서울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돌봄을 제공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상반기 운영학교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2학기 전면실시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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