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공간 연출과 기획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크리에이티브 그룹 버니커뮤니케이션즈(이하 버니컴)가 팝업과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공간을 기획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장소로 여기는 것을 넘어서, 그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적인 가치와 브랜드의 철학을 녹여내어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일반적인 인테리어 회사가 시각적 요소에 중점을 둔다면, 버니컴은 경험과 체험, 그리고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공간에 녹여낸다"며 공간 연출에 대한 회사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버니컴은 단순히 기획과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제작,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효율적인 비용으로 높은 품질의 공간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다.
2023년, 버니컴은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 대표는 “오랜 이벤트 프로모션 경험과 남양주에 위치한 100평 규모의 제작소 덕분에 비용 절감과 퀄리티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립 이전 8년 동안 대형 유통업계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담당하며 현재의 팝업 시장을 예견했다"며, “현재 팝업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앞으로 임대료와 운영비 상승, 콘텐츠의 반복적 소비, MZ 세대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공간 마케팅의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변화에 맞춰 뉴-스페이스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버니컴의 공간 활용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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