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물들이기·반려돌 꾸미기·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가족 체험 풍성
토네이도 라이브쇼·여름철 별자리 관측까지…3만7000명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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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서울시 |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서울시립과학관 대표 여름축제 '한여름의 과학관'이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낮에는 다양한 과학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별자리를 관측하는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무더위를 피해 과학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2026 한여름의 과학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8월 1일에는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야간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과학마트' 콘셉트로 운영된다. 일상 속 사물과 자연현상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봉숭아 물들이기'에서는 봉숭아 색소가 손톱 단백질에 스며드는 화학 원리를 배우고,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봉숭아 잎의 미세 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 '반려돌 꾸미기'에서는 여러 암석을 확대경으로 비교하며 지질학을 체험하고,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통해 모기 기피 성분의 화학적 특성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친환경 나무놀이터와 논생물 체험 등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에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과학마술쇼, 비눗방울쇼 등 공연도 이어진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반짝 랜덤해설', '몰입형 전시해설', '일상 속 과학 원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시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청년정책인 '서울 동아리ON' 참여 대학생들과 서울시립과학관 에듀서포터스도 행사에 함께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과학체험 부스와 사이언스 버스킹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또래 청년들과 함께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 1일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날 과학관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다이나믹 토네이도 Live쇼'와 천문대에서 진행되는 '여름철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들이 여름밤 과학과 천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약 37,000명의 시민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 나무놀이터와 반려돌 꾸미기 등 일부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올해 한여름의 과학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생활 속 과학을 발견하고 놀이와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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