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문성초 아동들이 만든 그림책 전시·낭독회 개최

마성배 기자 / 2026-09-18 10:00:19
이주배경·비이주배경아동이 함께 만든 10종의 그림책으로 다양성과 존중의 가치 나눠
▲사진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문성초등학교 2개 학급 아동들과 함께 이주배경·비이주배경아동 통합 활동인 '북적북적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를 진행하고, 아동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전시회와 낭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적북적 프로젝트: 나도 그림책 작가!'는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이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동 참여형 통합 활동이다. 아동들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거쳐 총 10종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린 전시회에서는 문성초등학교 6학년 1반 아동작가들이 완성한 그림책과 작품 제작 과정을 선보였다. 아동들은 교내외 친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에서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 15일 문성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3학년 1반 아동작가들과 담임교사가 마련한 낭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작가들의 보호자를 비롯해 교장, 교감선생님과 같은 학교 2학년 재학생, 교사들도 함께했다. 아동작가들은 모둠별로 만든 그림책을 직접 낭독하며 작품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사진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작가들의 목소리로 펼쳐진 그림책 이야기에 참석한 2학년 후배들과 보호자들의 밝은 웃음이 시청각실을 가득 채웠다. 보호자들은 아동들의 활동 성과와 이를 이끈 담임교사의 열정에 박수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세이브더칠드런 '북적북적 프로젝트'는 2025년 3개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2026년 1학기에는 전국 35개 학급이 참여했다. 현재 2학기에는 26개 학급이 참여해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초의 국제아동권리 NGO로서,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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