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으로의 발걸음’ 주제로 건축·디자인·기술·예술이 만드는 새로운 공간 경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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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사회자, 알렉산드로 문제 수석 디자이너, 강이연 아티스트 |
주방 및 욕실 브랜드 콜러(KOHLER)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콜러 디자인 포럼 서울 2026’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콜러 디자인 포럼은 각국 주요 도시에서 건축가, 공간 디자이너, 부동산 개발사를 대상으로 공간 설계 방향과 신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 간 인적 교류와 기술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서울 개최는 하이엔드 주거 상품 개발과 스마트 홈 설비 수요가 집중된 한국 시장의 전략적 위상을 반영했다. 국내 주거 문화의 특수성과 글로벌 럭셔리 인테리어 기술을 결합해 향후 시장에 대응할 공간 모델을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포럼 의제는 ‘가능성으로의 발걸음(Step into Possibility)’으로 설정됐다. 건축 설계와 인공지능·디지털 요소, 시공 정밀도와 자동화 시스템의 연계를 뜻하는 ‘변혁적 경험(Transformative Experience)’을 축으로 주거 환경의 구조적 설계를 분석했다.
강연 세션에는 각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여했다. 류춘수 건축가는 전통 건축 양식의 현대적 구현을, AB 콘셉트의 에드 응 공동 창립자는 고급 호스피탈리티 공간 전략을 소개했다. 스튜디오 문제의 알레산드로 문제는 몰입형 실내 디자인 설계안을 제시했으며, 카이스트 교수인 강이연 미디어 아티스트는 디지털 아트를 접목한 공간 가상화 기법을 발표했다.
콜러코리아 박선영 대표는 “이번 콜러 디자인 포럼의 서울 개최와 해외 건축·디자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은 한국이 새로운 디자인 영감을 얻고 교류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의 독창적인 미학과 역동적인 문화가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콜러코리아는 지난해 전용 전시 공간인 ‘스튜디오 콜러’를 설립하고 설치미술가 이혜민 작가 제휴 전시를 선보이는 등 국내 마케팅 및 디자인 교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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