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설계 및 로봇제조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CATIA 첨단로봇제조스쿨’이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11월 20일부터 2026년 5월 18일까지 총 9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다쏘시스템코리아(Dassault Systèmes Korea)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운영하며, 아우름유니버스㈜가 교육운영 기관으로 협력한다.
본 과정은 글로벌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CATIA, DELMIA, SIMULIA를 중심으로, 설계부터 제조·시뮬레이션까지 산업 전 과정을 다루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1단계 CAD 이해, 형상모델링, 기구학, 시뮬레이션, CATIA 어셈블리 실습 등을 통해 설계 기본기 습득한다 ▲2단계 기계공학, 제품 디자인, 제조공정 최적화, 시뮬레이션, 해석(Analysis) 등 산업 응용 설계를 학습한다 ▲3단계 디지털트윈 기반 설계·생산관리와 가상공장 실무를 다루며, 현장형 설계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교육생들은 생산현장 레이아웃 구성, 자동화 라인 설계,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 등 실제 산업과 연계된 실습을 수행하며,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물류·제조 등 분야별 팀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교육은 아우름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카티아첨단로봇제조스쿨’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전액 국비지원이며, 참여자는 자격에 따라 월 31만~81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참여자 중 선발을 통해 2명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28명 한정으로, 현재 접수 마감이 임박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운영기관은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서둘러 신청서를 제출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관계자는 “CATIA 첨단로봇제조스쿨은 3D 설계·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산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산업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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