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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미디어, 2026 대전 갈대숲 ECO 트레킹 |
순위나 기록 없이 함께 걷는 데 초점을 맞춘 ‘2026 대전 갈대숲 ECO 트레킹'이 오는 11월 14일(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등산트레킹협회와 (주)뉴스아시아, TRA미디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공원 갈대숲길 약 7km를 각자의 속도로 걷는다.
최근 몇 년 사이 러닝 인구가 늘면서 주말 아침 도심 곳곳에서 러닝 크루를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대회마다 기록과 페이스가 화제가 되고 완주 인증 사진이 SNS를 채우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기록 대신 풍경과 동행에 무게를 뒀다. 달리기 대회가 얼마나 빨리 들어오는지를 겨룬다면, 이 대회는 무엇을 보며 누구와 걷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는 순위를 가리지 않는 걷기 코스로 구성돼 별도의 훈련이 필요 없고, 나이나 체력과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전 9시 행사가 시작되면 참가자들은 개막식에서 다 함께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코스에 나서며, 행사 기념 완주메달도 준비될 예정이다.
결승선을 지난 뒤에도 행사는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곤충 관찰, 반려식물 심기, 콩나물 시루 만들기처럼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해 보는 체험 부스와 지역 마을기업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이후 전자현악, 통기타, 성악, 밴드 공연으로 꾸며지는 미니콘서트와 현장 경품 추첨이 열린다. 참가자들이 걷기를 마친 뒤에도 공원에 머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아이와 함께 참가하는 가족을 위한 참가 방법도 공개됐다. 갑천생태호수공원 구간에서는 유모차와 웨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대열 후미에서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갑천 생태습지 구간은 안전상의 이유로 유모차와 웨건 사용이 제한된다.
초등학생 이상은 개인별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초등학생 미만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념품은 참가 신청자에게만 제공된다.
참가비 일부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정원은 1,500명이다. 신청은 11월 12일(목)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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