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120명 참여…지역카페 매출 증가 효과도 가시화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경상북도와 함께 본격 추진 중이며 사회적기업 가람과사람에서 운영 중인 ‘2025년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이 청년 자립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카페 이용 쿠폰(10만 포인트)을 지원하고, 상주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내 지정 카페 4곳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업 시행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현재 총 120명의 참여 청년이 선발되어 지역 카페에서 활발히 포인트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꿈이음 청춘카페는 중앙로의 ‘오르네 카페’ 아리랑로의 ‘웨일리’ 동수2길의 ‘히어비포’ 남문1길의 ‘화원’ 등 총 4곳이다.
이들 카페는 쿠폰 사용 증가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단순 이용 공간을 넘어 청년과 시민이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참여 청년들은 카페 이용과 더불어 제공되는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과 진로설계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지역 내에 안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사업을 통해 상주시의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청년의 자립을 돕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 주도형 청년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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