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기관 첫 통합채용, 14개 기관서 한 번에 뽑는다…8월 13일부터 원서접수

마성배 기자 / 2026-07-31 15:57:45
서울경제진흥원 19명 등 14개 기관 참여…통합 일정으로 첫 모집
8월 13~20일 원서접수·9월 19일 필기시험
기관별 중복 지원 불가…NCS·전공시험으로 선발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홈페이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14곳이 하반기 신규 직원 110명을 한꺼번에 모집한다. 기관별로 따로 진행하던 채용 절차를 하나의 일정으로 묶은 첫 통합채용으로, 구직자는 원서접수와 필기시험 일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채용에는 서울경제진흥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120다산콜재단 15명,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투자진흥재단이 각각 12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11명, 서울관광재단 9명, 서울시여성가족재단 8명 순이다. 이 밖에도 서울의료원과 세종문화회관은 각각 5명, 서울시복지재단 4명, 서울연구원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각각 3명, 서울문화재단과 서울AI재단은 각각 2명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기관별로 운영하던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통합해 응시자의 혼선을 줄이고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다만 서류전형과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는 기관별 일정에 따라 각각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9월 19일 오전 10시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10월 12일 발표된다.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 등 후속 절차는 기관별 채용 일정에 맞춰 이어진다.

지원자는 한 기관의 한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기관마다 모집 직렬과 응시 자격, 시험 과목이 달라 지원 전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수험번호가 발급돼야 최종 접수가 완료되며, 제출한 지원서는 접수 마감일 오후 4시까지만 삭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직렬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전공시험 또는 기초 직무소양평가로 치러진다. 일반행정과 법무, 회계, 관광, 시설, 상담, 전산, 보안, 미화 등 다양한 직렬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선발한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통합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원자는 기관별 응시 자격과 시험 과목 등을 충분히 확인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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