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더위에 지친 도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

마성배 기자 / 2025-08-06 15:44:16
가평·포천·양평·동두천 4곳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고령층·가족 대상 맞춤 서비스도 제공
도내 4곳에서 운영…‘입장료만 내면 대부분 무료’
예약은 전화·누리집 통해…운영 시간·비용 상이
▲동두천치유의숲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내 4곳에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 체험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과학 기반 치유 서비스다. 숲속 명상, 가족 소통, 고령자 심신 회복 등 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치유의 숲은 도시보다 평균 기온이 낮고,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해 여름철 스트레스 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고령자·가족·청소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가평·포천·양평·동두천에 위치한 4곳의 치유의 숲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잣향기푸른숲’(가평)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을 자랑하는 공간으로, △‘나의 해방일지’(스트레스 완화) △‘잣향기 솔솔 우리사이 솔솔’(소통 갈등 완화) △‘가족이다’(가족 관계 회복) 등의 테마가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프로그램은 전부 무료로 제공된다. 가평군민은 입장료도 면제된다.
‘하늘아래치유의숲’(포천)은 해발 755m 국사봉 아래 위치해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시야가 매력적이다. 이곳에서는 △‘숲속의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명상과 걷기를 결합한 자연치유 콘텐츠가 무료로 운영된다.

양평에 위치한 ‘용문산치유의숲’은 경기도 대표 산림복합휴양지인 쉬자파크와 연계되어 있다.
△‘쉬자 숲’(호흡명상), △‘쉼 변주곡’(갱년기 대상), △‘쉼 뿐이고’(청소년 자존감), △‘쉼의 하모니’(가족 유대감 향상) 등 연령·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입장료 2,000원이며, 양평군민은 면제된다.

‘동두천치유의숲’은 온열치료실, 건강측정실, 족욕장 등 체험 인프라가 가장 다양한 곳이다.
△‘인생의 봄날’(노년층 일상 회복), △‘내 마음의 산책’(직장인 스트레스 완화), △‘슬기로운 가족생활’(가족 관계 강화) 등 실제 회복 효과에 초점을 맞춘 유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료는 일반 5,000원, 동두천시민 4,000원, 다자녀가구 3,500원이며, 프로그램 예약자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도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도민에게 사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각 치유의 숲별로 운영 시간, 프로그램 구성, 이용료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 후 이용해야 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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