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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키오스크 교육 모습 |
충청남도는 도민들의 디지털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16일(월),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상점, 병원 등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키오스크 기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 농업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키오스크 실습 기기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키오스크의 개념과 종류 이해 △카페 주문, 티켓 발권 등 다양한 상황별 시뮬레이션 △키오스크 연습 기기를 통한 영수증 출력 체험의 세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 개개인의 이해도를 고려한 맞춤형 난이도로 운영되었다.
교육을 맡은 강사는 “처음 키오스크를 접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 점차 익숙해졌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교육 효과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키오스크는 늘 낯설고 어려운 기계였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키오스크 사용법을 포함한 체험형 디지털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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