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바라봄’ 박람회 29일부터...취업전략·면접스피치 등

마성배 기자 / 2024-04-29 15:20:20
4월 29~30일,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등 1만명 대상 박람회 개최
현직자와 커피챗, 커리어 특강, 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 기업부스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퍼스널컬러 진단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는 청년 정책박람회에서 취업 전략, 면접 스피치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오늘(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박람회 ‘청년, 바라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연계해 진행되며, 약 1만 명의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참석 사전 신청은 종료됐으나, 미신청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준비 꿀팁을 묻고 답하는 ‘현직자와의 커피챗’, 취업전략·면접스피치 등 ‘커리어 특강’, 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 기업부스 등이 있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정책 체험존에서는 서울시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일자리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받아볼 수 있으며, VR로 ‘서울청년센터’를 체험하고,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청년안심주택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현직자 직무 멘토링’은 커피챗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여하는 청년들이 직접 현직자와 대화를 나누며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IT, 금융,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글로벌기업 현직자를 만나 취업 준비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업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리어 특강’은 취업 관련 전문가 강연으로, 기술변화에 따른 취업 전략, 면접 스피치, 강점 찾기 등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지며,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찾고 취업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첫날인 29일에 현장을 방문해 청년수당 참여자들의 우수 사례를 듣고, 모의면접을 참관하고,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강 종료 후에는 2인조 가수 경서예지·디에이드의 무대가 이어지며, 하나증권·CJ제일제당·쏘카·빙그레 등의 기업도 박람회를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년, 바라봄’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박람회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 청년수당’은 서울 거주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또는 단기 근로 청년이 진로 탐색·구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50만 원,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며 기회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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