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강화 초청연수 입교식 단체사진(사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베트남 정부의 장·차관급 고위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디지털 전환 및 녹색성장 분야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연수가 진행 중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은 10월 21일부터 10일간 베트남 정부의 장·차관급 고위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방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의 주요 발전전략인 디지털 전환과 녹색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호치민 국가정치아카데미의 요청으로 기획되었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모이 개혁·개방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번 연수는 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연수가 양국 간 협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han Thang An 베트남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의 발전된 시스템을 살펴보고,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인재원은 1984년 이래 한국의 경제 및 행정발전 경험을 세계 120여 개국 6,600여 명의 외국 공무원들과 공유해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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