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 4,332개 시험실 운영
수험표·선택과목·시험장 위치 반드시 확인 당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목)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됨에 따라, 서울 지역 응시생 11만4,158명을 대상으로 한 세부 시행계획 및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위해 11개 시험지구 내 228개 시험장, 4,332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각·청각·뇌병변 등 장애가 있는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 제공 시험장 4개교를 설치하며,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도 운영한다.
시험 운영에는 감독관 및 운영인력 1만9,793명이 투입된다.
응시자 현황을 보면, 재학생 63,283명(55.4%), 졸업생 46,679명(40.9%), 검정고시 등 기타 자격 4,196명(3.7%)으로 구성됐으며, 남학생 52.1%(59,531명), 여학생 47.9%(54,6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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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 응시원서 접수 현황(출처: 서울시교육청) |
수험생은 11월 12일(수)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실 내부에는 입실이 불가하며, 수험표의 ‘선택 영역 및 과목’이 본인 선택 내용과 일치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 사진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일은 11월 13일(목)이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에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 개방은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감독관은 수험표·신분증 확인 및 전자기기 반입 여부를 점검한다. 스마트워치, 휴대전화,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의 소지 및 사용은 금지되며, 적발 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1·2·3교시 및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문형(홀수형·짝수형)이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은 즉시 자신의 문형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3교시 영어영역은 별도 안내 없이 듣기평가 방송이 자동 시작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 중 화장실 이용 등으로 퇴실 시에는 복도감독관의 금속탐지기 확인 절차에 협조해야 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되며, 성적통지일은 12월 5일(금)이다.
재학생은 학교를 통해 성적표를 받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성적통지표 발급사이트(mycsat.re.kr)에서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시험장 위치와 수험표 정보를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는 반입금지 물품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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