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가 첨단기술 시대에 발맞춰 소방 인재 육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 1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중앙소방학교와 산학계 간담회’를 열고, 소방 분야의 교육 혁신과 첨단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화재소방학회,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 한국소방기술사회 등 소방교육 관련 산학계 주요 기관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주요 의제로는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미래교육 연구 방향 △표준 및 공통 이론 정립 △협의체 구성 등이다.
특히 AI 활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AI 기술을 소방교육에 어떻게 접목할지, 소방시설 설계 및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했다.
간담회는 소방학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공통교재 및 대학 표준교재 개발 방향도 다뤘다. 이는 소방 관련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고, 학술대회를 통한 정기적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더 나아가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문적 발전과 함께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 교육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학계 간 협력 체계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고,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시대에 요구되는 소방 인재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간담회는 소방 교육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산학계와 지속 가능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미래 사회에 적합한 소방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기술과 학문적 연구를 효과적으로 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소방학교는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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