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에 100만 달러(15억원) 긴급 지원…사랑의열매, 특별모금도 시작

서광석 기자 / 2026-06-29 14:37:52
규모 7.2·7.5 연쇄 지진…사망 1450명·이재민 1만2700여 명 발생
식량·식수·위생용품 등 긴급 구호 추진…현지 단체 통해 지원
7월 31일까지 특별모금…복구·이재민 지원에 사용
▲사랑의열매 CI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에 100만 달러(약 15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를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사랑의열매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구호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는 규모 7.2와 7.5의 연쇄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기준 사망자는 1450명, 부상자는 315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재민도 1만2700여 명에 달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번 지진으로 최대 676만 명이 피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피소와 식수, 위생시설, 의료서비스 등 긴급 인도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협력해 피해 규모와 현지 정부 및 국제기구의 지원 현황, 현지 단체의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은 식량과 영양 지원, 개인 위생용품, 의류와 담요, 식수 공급 등 피해 주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에 필요한 긴급 구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사랑의열매는 오는 7월 31일까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현지 복구 상황과 수요를 고려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인도적 지원 사업에 순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계좌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체리 등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에서 받는다.

사랑의열매도 해외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을 지속해왔다. 2011년 일본 지진에 50만 달러, 2015년 네팔 지진에 70만 달러, 2021년 아이티 지진에 50만 달러, 2023년 튀르키예 지진에 100만 달러, 2025년 미얀마 지진에 50만 달러를 각각 지원하며 피해 지역의 구호와 복구를 도왔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베네수엘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는 긴급구호와 인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특별모금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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