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수업 잘한 학교 찾는다”…교육부, 전국 교사연구회·공모전 동시 추진

마성배 기자 / 2026-05-06 14:29:08
전국 교사연구회 12팀 선정…팀당 300만원 지원
초·중·고 우수학교 18곳·우수수업 12팀 시상
지역 연계 예술교육·1인 1예술 활동 확산 추진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교사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사연구회 운영과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학교 안 예술교육 활성화 흐름도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026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연구회 공모와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부는 오는 5월 18일까지 전국 단위 학교예술교육 교사연구회를 모집한다. 선정된 연구회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학교 예술교육 운영에 활용할 교육 콘텐츠와 수업자료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교사연구회는 단순 연수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학교 현장 적용을 목표로 운영된다. 각기 다른 시도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사들이 연합해 연구팀을 구성해야 하며, 최소 2개 이상 시도교육청 소속 교사가 참여해야 한다. 휴직교사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규모는 총 12팀이다. 운영 여건과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 규모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연구회에는 팀당 300만 원의 연구 예산이 지원된다.

연구 주제는 학생의 ‘1인 1예술’ 소질 계발 지원, 교원·학교 예술교육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등 학교 예술교육 전반을 포함한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교과 중심 수업을 넘어 학생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운영 일정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교사연구회 공모는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5월 29일 오후 5시 학교예술교육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이어 6월 1일 화상회의 방식의 착수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연구회 운영은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중간보고서는 9월 18일까지, 결과보고서는 11월 1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우수 교사연구회를 선정하고, 12월 21일 예정된 성과공유회에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교육부는 우수 교사연구회 2팀에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26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공모전은 학교 단위 우수사례와 교원 수업 우수사례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교 부문은 초등학교 대상 ‘초등 학교예술교육 우수사례’, 중·고등학교 대상 ‘중등 학교예술교육 우수사례’로 구성된다. 교원 부문은 초등교원 대상 ‘초등 예술수업 우수사례’, 중등교원 대상 ‘중등 예술수업 우수사례’로 나뉜다.

우수수업 부문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다. 다만 팀 응모의 경우 최대 3인 이내 교원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학교예술교육포털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학교예술교육 우수학교 부문은 총 18점이 수여된다. 교육부 장관상 6점과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장상 12점으로 구성된다.

우수수업 부문은 총 12점 규모다. 교육부 장관상 4점,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장상 8점이 수여된다.

교육부 장관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장상 최우수상은 50만 원, 우수상은 3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공모전은 5월 안내를 시작으로 5~10월 학교예술교육 및 수업 운영, 10월 응모 접수, 11월 심사 결과 발표, 12월 성과공유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연구 결과물과 우수사례는 2027년 1월 학교예술교육포털에 탑재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사연구회와 공모전 결과물을 학교 현장에 공유해 예술교육 자료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학교 환경에 맞춘 다양한 예술교육 모델을 발굴해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디지털 교육 확대 속에서도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예술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학교 안 체험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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