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주소정보 활용 공모전 결과 발표...“고독사 예방·AI 진단 등 혁신 아이디어 쏟아져”

마성배 기자 / 2025-09-26 14:17:37
산업·홍보 2개 분야 91건 접수, 최종 50점 선정
▲주소정보 활용·홍보 공모 수상작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6일 ‘2025 주소정보 활용 대국민 공모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주소정보의 산업적 활용을 확산하고 국민 참여형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공모는 산업분야와 홍보분야 두 갈래로 나뉘어 추진됐다. 산업분야는 ‘제7회 주소정보 활용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분야는 ‘제1회 대국민 주소정보 활용·홍보 공모전’으로 운영됐다.

산업 분야에는 총 64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건이 최종 선정됐다. ‘2025 주소 혁신 국제 콘퍼런스’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가 확정된 결과, ▲보이지 않는 위험, 보이는 주소로(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가 살린다. 고독사 예방 플랫폼(기술보증기금), ▲주소정보 기반 자동 안전신고 시스템(한국국토정보공사), ▲AI 기반 주소판 자동 진단 시스템(링크어스), ▲시민이 함께 돌보는 스마트 가로수(다시피는 꽃)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보 분야에는 27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 후 마스코트 6건, 숏폼 7건이 후보에 올랐다. 이후 ‘소통24’를 통한 국민 투표(2,979건)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로디’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숏폼 부문에서는 ‘동백이가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가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와 홍보 콘텐츠를 주소정보 누리집(www.juso.go.kr)에 공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 공유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발굴된 30여 건의 아이디어는 실제로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 지원센터 운영계획, 주소정책 주요 업무계획 등에 반영돼 정책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왔다.

조영진 행안부 차관보 직무대리는 “국민이 주소정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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