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사인력 양성 공개토론회 개최…2027학년도 이후 정원 논의 본격화

마성배 기자 / 2026-01-23 14:09:15
수급추계 결과·심의기준 공개…전문가·환자단체 등 참여해 의견 수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가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 결정을 앞두고 공개토론회를 열어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의대 정원 결정과 관련해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3차 회의에서 의사인력 양성 규모(안)를 논의한 뒤, 제4차 회의에 앞서 공개토론회를 통해 추가 의견 수렴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보건의료 공급자단체와 환자·소비자단체, 수급추계 전문가,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좌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태진 원장이 맡았고, 의사인력 수급추계 결과 발표와 양성 규모 심의 기준 설명,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발제에서는 신정우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장이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출된 수급추계 결과와 논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장이 보정심 1~4차 회의에서 논의된 의사인력 양성 규모 심의 기준과 적용 방안을 정리하고 주요 쟁점과 향후 논의 과제를 제시했다.

2부 패널 토론에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의학교육학회, 수련병원협의회, 지역 공공의료기관,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대학 교수 등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수급추계 방법과 결과, 적정 의사인력 양성 규모, 정책적 보완 과제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보정심 논의와는 별도로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은 다음 보정심에 보고해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논의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논의를 토대로 합리적인 의사인력 양성 규모가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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