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 디지털 트윈 기반 자동화 실습 특허 등록…Physical AI 교육 확장

서광석 기자 / 2026-10-19 13:56:08
가상 설비서 제어조건·생산성·품질 비교…스마트팩토리 교육 플랫폼 적용 추진
▲이미지 제공: 아이지

 

 

 






산업기술 교육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지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자동화 설비의 제어조건과 공정 결과를 비교·검증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 명칭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자동화 설비의 실습장치 및 그 제어 방법’으로, 실제 설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가상 환경과 연동해 사용자가 입력한 제어조건에 따라 공정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PLC 실습은 실린더, 모터, 센서 등 개별 장치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아이지는 이번 기술을 통해 제어조건 변화가 전체 공정의 사이클타임과 생산량, 품질정보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비교할 수 있도록 실습 범위를 확장했다.


예를 들어 실린더의 동작시간이나 서보모터 속도, 공정별 대기시간을 변경하면 가상 설비가 해당 조건에 맞춰 작동하고, 결과값을 저장해 다른 조건과 비교할 수 있다. 학습자는 여러 운전조건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면서 공정 효율과 품질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지는 앞서 ‘Facto AI’ 관련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PLC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어값을 전달하는 양방향 제어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특허에서는 여기에 가상 공정 실행 및 결과 비교 기능을 더해 설비 상태 수집부터 제어조건 적용, 가상 실행, 결과 검토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실습 구조를 구현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향후 Physical AI 기반 교육 및 제어 환경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AI가 설비 상태와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조건을 제안하고, 실제 장비에 적용하기 전에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결과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교육 측면에서는 실제 PLC나 자동화 장비가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가상 설비를 활용해 반복 실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 장비를 직접 조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이나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 공급·가공·검사·분류·저장 등 제조공정 전반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지는 해당 특허를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실습장비, PLC·로봇·센서 통합제어 교육,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공정 콘텐츠,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용 XR·3D 교육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IEGLAB’과 연계해 실제 장비 실습과 3D·VR 콘텐츠,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교육 영상을 통합 제공하는 형태로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창일 아이지 대표는 “산업현장에서는 단순 장비 조작보다 공정 전체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동화와 AI,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산업현장에 가까운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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