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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세종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협업 교육 모습 |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2일 세종보건소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키오스크 활용, 공공서비스 이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 △키오스크 결제 절차 이해 △교육용 애뮬레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올해 3월부터 전국에서 발급이 시작되어 새롭게 변화하는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수업을 진행한 강사는 “고령층 교육생들이 조금씩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한 교육생이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키오스크가 마냥 어려운 줄 알았는데, 배우고 나니 잘 따라갈 수 있었다”며 “이제 시대 흐름을 따라갈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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