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삭감 허용 범위 ‘5% 미만’...51%
주4일제 도입되면 자율적 휴무 희망 60%...월·금 가장 쉬고 싶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주4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 Z세대 취준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주4일제 시행으로 연봉 삭감해도 괜찮은지’ 조사한 결과,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준생 1,07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주4일제 도입과 연봉 삭감’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연봉 삭감해도 괜찮다’라고 답한 경우가 53%, ‘괜찮지 않다’라고 답한 경우가 47%로 팽팽한 결과를 보였다.
‘연봉 삭감해도 괜찮다’라고 답한 경우, 허용할 수 있는 삭감 정도는 ‘5% 미만(51%)’이 가장 많았다. ‘5~10%’가 31%로 뒤를 이었고, ‘10~15%’는 13%로 나타났다. 이외에 ‘15~20%’는 3%, ‘20% 이상도 좋다’는 의견은 2%에 불과했다.
주4일제가 도입되면 Z세대는 똑같이 같은 날 쉬기보다 자율적으로 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적으로 쉬고 싶은 날 선택’이라고 답한 비중이 60%였고, ‘전 직원 모두 같은 날 휴무’라고 답한 응답자는 40%였다.
또 주4일제가 시행된다면 쉬고 싶은 요일은 ‘월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32%, 31%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요일’이 29%로 뒤를 이었고, 이외에 ‘화요일’은 6%, ‘목요일’은 2%를 차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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