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남성 6명 추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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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월 9일(화) ‘2025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07명의 명단을 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시험에는 총 3,152명이 지원했으며, 1차 필기시험에서 139명이 합격한 뒤 지난달 30일 치러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07명이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58명(장애인 7명, 저소득층 2명 포함) ▲사서 6명(장애인 1명 포함) ▲공업 2명(일반기계 2명) ▲시설관리 41명(국가유공자 6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2.3세로 지난해(31.4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여성 합격자는 43명으로 전체의 40.2%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62%보다 낮아진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6.7%(5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7.4%(40명), 40대가 11.2%(12명), 50대 이상이 4.7%(5명)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 22세(2003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 55세(1970년생)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일반) 분야에서 남성 응시자 6명이 추가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특정 성별 합격자가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선발하는 방식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19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하지 않으면 임용포기자로 처리된다. 세부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완료한 합격자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6년 1월부터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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