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요양 마친 공상공무원 120명 대상
심리회복부터 현업 적응 컨설팅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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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공단 제공 |
공무상 재해를 겪은 공무원들이 치료와 요양을 마친 뒤 안정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순 보상에 머물지 않고 심리회복과 직무 적응까지 지원하는 재활 중심 정책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상공무원의 원활한 직무 복귀와 일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직무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8일 세종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7월 13일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공무상 재해로 장기간 요양을 마치고 현업 복귀를 앞둔 공무원 120명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공상공무원의 직무 복귀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과 적응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복귀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코칭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직무복귀 코칭과 자기 이해, 회복탄력성 강화, 건강관리 교육 등이다.
직무복귀 코칭은 대면 상담 1회와 비대면 상담 2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성격유형 분석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이해하고, 복귀 이후 예상되는 업무 스트레스와 조직 적응 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한 직무복귀 회복탄력성 강화 교육과 건강한 신체 관리법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공단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복귀자의 적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2일 서울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내면에 숨겨둔 불안을 되돌아보고 치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업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공상공무원 지원 정책을 치료비 지급 중심에서 재활과 복귀 지원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무 수행 중 부상이나 질병을 겪은 공무원이 원활하게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재활서비스, 직무 적응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는 추세다.
김정남 공무원연금공단 재해보상2실장은 "공상공무원에 대한 지원은 치료비 지급 등 보상적 차원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업무 현장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과 심리회복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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