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차 공무원 위한 2박3일 마음케어 과정 신설
145명 모집에 1646명 신청…경쟁률 11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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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공단 사옥 전경 |
공무원연금공단이 직무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를 겪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집중 심리회복 과정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2026년 여름시즌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시즌 프로그램은 크게 마음케어와 신체케어 과정으로 나뉜다. 전체 참여 인원은 145명 규모다.
마음케어 프로그램은 집중체험형과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집중체험형 과정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공직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공무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심리검사와 멘탈코칭, 1대1 심리상담 등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공단은 이를 통해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화과정 마음케어 프로그램은 1일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된 공무원들을 위해 명소 탐방과 공연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체케어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뇌심혈관 질환이나 대사증후군 관리가 필요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의 특강과 운동 실습을 진행한다. 여기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혈당 측정 등을 연계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여름시즌 재해예방 프로그램은 145명 모집에 총 1,646명이 신청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민원 증가와 업무 복잡성 확대 등으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조직 적응 지원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들이 건강한 공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심리·신체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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