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전문 인재 영입...“개방형 직위에 도전하세요!”

마성배 기자 / 2024-08-01 12:21:18
전문성과 역량 갖춘 우수 인재 공개모집...8월 16일까지 접수 진행
농식품부 한국농수산대총장,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등 10개 개방형 직위 채용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1일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24년도 8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총 10개로,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외교부 등 8개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 직위 6개와 과장급 직위 4개가 포함된다. 특히 기술규제대응국장, 강원지방병무청장, 부산구치소 및 군산교도소 의료과장은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지정됐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는 ▲농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외교부 및 복지부 감사관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병무청 강원지방병무청장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로는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 △법무부 전주교도소 의료과장 △부산구치소 의료과장 △군산교도소 의료과장이 공모 대상이다.

농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은 농어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수, 졸업생의 영농·영어정착 지원 등을 총괄하는 직위다. 농어업 연구·지도 및 교육, 농어업 행정 등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은 한국사 사료 조사·수집·보존 및 연구·편찬을 총괄하며, 관련 분야의 경력과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대상이다. 외교부 및 복지부의 감사관은 감사 업무를 총괄하며, 감사 관련 경력을 갖춘 공무원이 지원할 수 있다.

외교부 및 복지부의 감사관은 부 본부와 그 소속·산하기관 등 감사관실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로,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상당)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있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기술규제 정책 수립 및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업무를 총괄하며, 관련 분야의 경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병무청 강원지방병무청장은 병역판정검사와 현역병 입영 집행 등을 총괄하며, 관련 분야의 경력과 실적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공직후보자 정보 관리 및 인재 발굴 업무를 총괄하며, 인사 및 조직관리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대상이다. 법무부 전주교도소, 부산구치소, 군산교도소 의료과장은 수용자 건강진단 및 치료를 총괄하며,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관련 경력이 있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법무부 전주교도소 의료과장, 부산구치소 의료과장, 군산교도소 의료과장은 의사면허 소지 후 의학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으며, 다만 부산구치소 및 군산교도소 의료과장은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의료인만 지원이 가능하다.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옥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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