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학번 56% "대면, 전화 소통에 어려움 없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코로나 학번 절반 이상은 대면이나 전화 소통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대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가 코로나 학번 취준생 1,096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 ‘커뮤니케이션 선호 방식’에 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로 대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가 적었던 대학생들이 대화형 의사소통을 기피할 것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응답자 56%가 ‘대화나 통화에 두려움을 느낀 적 없다’라고 답했다.
‘대면 대화나 전화 소통에 긴장이나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44%)’라고 답한 경우에도 그 이유가 경험 부족보다는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까 걱정돼서(4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62%)’나 ‘면접 볼 때(38%)’와 같이 보편적으로 긴장이 유발되는 상황일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 학번이 가장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는 ‘채팅’보다 ‘대면 대화(40%)’를 1위로 꼽았다. ‘채팅’은 36%로 2위를 차지했고, 이외에 ‘전화(13%)’, ‘이메일(11%)’ 순서로 나타났다.
취업 후 미팅, 협업, 발표 등 직장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대해서 ‘걱정된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53%로 절반 이상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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