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싱가포르와 공공소통 협력 확대…AI 행정혁신 경험 공유

마성배 기자 / 2026-07-06 12:10:25
디지털개발정보부 등 23개 기관 공무원 32명 방한 연수
공공소통·AI 행정·허위정보 대응 등 한국 정책 사례 공유
▲6일 서울 명동 보코호텔에서 열린 '국가인재원 싱가포르 공무원 연수단 환영식'에서 웡 카이쥔 주한싱가포르대사와 최서은 글로벌교육과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인재원 제공)

 

 




한국과 싱가포르가 공공소통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국은 디지털 전환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소통 전략과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사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 등 23개 기관의 중견 관리자와 공무원연수원(CSC) 교직원 등 32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공무원 방한 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소통과 위기 대응, 디지털·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미디어 환경 변화와 신뢰 구축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서울광역심리지원센터와 KBS를 방문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의를 통해 한국의 대국민 소통 전략과 갈등관리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 인천광역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사례를 학습하며, 방송통신위원회 강의에서는 플랫폼 규제와 온라인 허위정보 대응 방안 등 양국의 공통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1월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인사행정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디지털·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교류이기도 하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무원연수원이 운영하는 공공소통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의 공공소통과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배우기 위해 국가인재원에 연수 지원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지난해 11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인사행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인공지능 분야의 실질 협력을 약속한 만큼 이번 연수가 'K-이니셔티브'가 지향하는 공공혁신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공무원연수원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공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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