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상반기 비상대비업무담당자 선발시험 공고...‘전역 3년 이내 장교만 지원 가능’

마성배 기자 / 2025-03-21 12:03:56
공무원·공공기관 등 14명 선발… 5월 24~25일 시험, 6월 4일 합격자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행정안전부가 오는 5월 24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2025년 상반기 비상대비업무담당자 선발시험’의 구체적인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20일 발표했다. 공무원과 중점관리대상업체 직위에 총 14명을 선발하며,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필기시험을 거쳐 6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무원 부문은 중령(임기제 서기관) 2명, 소령(전문경력관 가군) 1명, 대위~소령(전문경력관 나·다군) 직급에서 각각 1명씩 2명 등 총 5명을 선발하며, 임용 예정기관은 감사원, 법제처, 통일부,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다.

중점관리대상업체는 대령 6명, 중령 2명, 대위 1명 등 9명을 선발하며, 근무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부영주택, GS칼텍스, 삼성물산, 대구MBC 등 공공·민간기업이 포함돼 있다.

응시자격은 전역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임용일 전까지 전역 가능한 예비역 장교로, 불명예 전역자 또는 형사처벌 이력이 있는 경우 응시할 수 없다. 계급별로는 중령~대위까지 다양하며, 각 직위별 세부 자격기준은 군 경력 및 진급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시험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 임기제 서기관, 전문경력관 가군, 중점관리대상업체 대령·중령은 법령·헌법·논술 3과목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치르며, 전문경력관 나·다군 및 대위 직위 응시자는 법령 과목 단일시험만 본다.

필기시험은 과목당 40% 이상, 전체 60% 이상 점수를 받아야 합격 가능하다. 면접은 개인발표를 포함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3월 28일(금) 오후 3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응시수수료는 1만원이다.

원서 작성 시에는 사진 파일과 함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군 경력증명서, 학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스캔하여 압축파일(zip)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4일(수) 발표 예정이며, 시험 관련 상세한 문의는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자원과 선발시험담당(044-205-4337)으로 연락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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