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대본·이미지·음악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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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여름방학 온드라마 포스터 (제공 서울아트컴퍼니) |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기간 운영된다.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협업과 표현, 창작 경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아트·에듀테크 기업 서울아트컴퍼니는 여름방학을 맞아 AI 기반 창의 연극 교육 프로그램 '온드라마(ON-DRAMA)'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2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23일 각각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신공학관 내 서울에듀테크소프트랩 컨퍼런스홀이다. 개인 참가자는 물론 학교, 교육기관 등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온드라마는 AI 기술과 연극 창작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AI 기반 심리·적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듀서, 연출가, 작가, 미술감독, 음악감독, 배우 등 역할을 맡아 대본과 이미지, 음악, 영상, 장면 아이디어 등을 제작하고 하나의 연극 작품을 완성해 발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일반적인 AI 활용법 교육이나 연기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협업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기 경험이나 AI 활용 경험이 없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각자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역할을 맡아 창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단순 사용법 교육을 넘어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을 함께 기르는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온드라마는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와 표현력,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아트컴퍼니는 지난해 7월 창립 이후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기업·기관,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온드라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개인 및 소규모 단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자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현 서울아트컴퍼니 대표는 "AI 시대 교육의 핵심은 기술을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AI가 만든 결과를 해석하고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며 "연극은 다양한 역할과 협업,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인생의 축소판인 만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트컴퍼니는 현재 온드라마 전용 플랫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AI와 창의예술, 연극 창작을 결합한 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에듀테크 분야의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아트컴퍼니 홈페이지와 연동된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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