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 210명 확정…전년 대비 2배 증가

마성배 기자 / 2025-02-19 11:56:26
행정·기술·연구직 포함 총 19개 직렬 선발…6월 21일·11월 1일 필기시험 실시
2회 시험 진행…9급·연구사 상반기 195명, 7급·지도사 하반기 15명 채용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5명보다 2배 증가한 수치로,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본격화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해 결정됐다.

채용시험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상반기에는 9급 및 연구사 등 19개 직렬에서 195명을, 하반기에는 7급 및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에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명 ▲기술직군 93명 ▲연구·지도직 16명을 모집하며, 직급별로 ▲7급 10명 ▲9급 184명 ▲연구사 15명 ▲지도사 1명이 포함된다.

행정직군에서는 ▲행정 62명(일반 47, 장애인 6, 저소득층 3, 지방의회 6) ▲세무 8명 ▲전산 10명(일반 9, 장애인 1) ▲사회복지 11명(일반 10, 저소득층 1) ▲사서 10명(일반 9, 장애인 1)이 포함된다.

기술직군에서는 ▲공업 18명 ▲농업 4명 ▲녹지 2명 ▲수의 7명 ▲식품위생 1명 ▲의료기술 2명 ▲환경 5명 ▲시설 35명(일반 34, 저소득층 1) ▲방재안전 6명 ▲방송통신 1명 ▲시설관리 5명 ▲운전 4명이 선발된다.

연구·지도직에는 ▲연구직 15명 ▲지도직 1명 ▲고졸 구분 3명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에게는 별도 시험실 배정, 확대 문제지 제공 등 편의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변경되며,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된다. 또한, 지적직렬 공채시험 응시를 위한 자격증 범위가 조정되고, 녹지직렬 9급 시험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된다. 수의직렬과 일부 연구직렬 시험은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급 등 상반기 시험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받고, 필기시험은 상반기 6월 21일에, 최종 합격자는 8월 14일(목)에 발표된다.

7급 등 하반기 시험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고, 필기시험은 11월 1일 전국 동시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7일(수)에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누리집 ‘시험인사정보’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율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올해는 행정 수요 증가와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2배 확대했다"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