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상황 속 외식 수요가 줄고, 집밥 중심의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석관동 떡볶이와 같은 품질 중심 밀키트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떡볶이 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프랜차이즈들 사이에서, 석관동 떡볶이는 밀키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누적 1,000만 팩 이상 판매되며, 프랜차이즈와 밀키트 양축 모두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168시간 숙성 소스’에 있다. 7일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소스는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닌 깊고 진한 감칠맛을 구현하며,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쫄깃한 떡, 큼직한 어묵, 간편한 조리법이 더해져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떡볶이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석관동 떡볶이의 하경호 이사는 “이제 떡볶이는 단순한 분식이 아닌 하나의 요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석관동 떡볶이는 간편하지만 품격 있는 한 끼로서 밀키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석관동 떡볶이는 B2C를 넘어 B2B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SPC 급식과 삼성웰스토리등 대형 식자재 유통사에 공식 입점하며, 병원·학교·기업 등 대규모 단체급식 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맛뿐만 아니라 위생과 운영 효율성까지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
브랜드 인지도보다 실제 경험한 맛과 품질이 소비자 선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석관동 떡볶이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앞으로 석관동 떡볶이가 어떤 방향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