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면접, 오는 21일 시작”…간편복장·동행 1인 허용

마성배 기자 / 2026-05-08 11:26:41
7급·연구사·8·9급 면접 5월 21~22일 과천서 진행
경험·상황면접 중심 평가…7급은 개인발표 추가
“면접복장 평가 영향 없다”…평상복·노타이 권장

 

 

 



2026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 면접시험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응시자 이동 편의와 면접 부담 완화를 위해 간편복장을 권장하고, 동행이 필요한 경우 가족 등 1인의 시험장 출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8일 ‘2026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 면접시험 응시 일정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했다.


이번 면접시험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응시 대상은 서류전형 합격자 전원이다.


면접은 직급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날인 21일에는 9급 응시자 면접이 오전·오후조로 진행되며, 둘째 날인 22일에는 8급·9급과 7급·연구사 면접이 함께 실시된다. 9급 오전조는 오전 9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 개방은 오전 8시50분부터다. 오후조는 낮 12시2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시험장은 정오부터 개방된다. 7급·연구사 오전조는 오전 8시3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 개방 시간은 오전 8시10분이다.


시험 장소는 경기도 과천시 교육원로 118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이다. 인사혁신처는 면접장 위치와 교통편, 이동 소요시간 등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응시자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7번 출구 인근에서 출발한다. 오전조 기준 8·9급은 오전 8시20분·8시30분·8시45분·9시에 운행되며, 7급·연구사는 오전 7시30분·7시40분·7시55분·8시10분에 출발한다. 오후조는 오전 11시15분부터 낮 12시20분까지 수차례 운영된다.


최근 공공기관 채용 면접에서는 획일적 정장 중심 문화 대신 응시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장 자율화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면접에서도 인사혁신처는 “격식을 차린 획일적 옷차림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평상복과 노타이 등 본인의 역량 발휘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간편한 복장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면접복장은 면접평가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응시자 동행 허용 기준도 별도로 안내됐다. 원칙적으로 응시자 외 시험장 출입은 제한되지만, 동행이 필요한 경우 가족 등 1인에 한해 출입이 허용된다. 다만 동반인은 비상상황 대응 등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응시표는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로그인한 뒤 ‘마이페이지-응시현황-원서접수 내역’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필기구도 개별 지참해야 한다. 경험·상황면접과제 작성과 평정표 작성, 7급·연구사 대상 개인발표문 작성 등에 사용되는 흑색 볼펜과 수정테이프 등을 준비해야 한다.


면접은 경험·상황면접 중심으로 진행된다. 응시자는 시험장 도착 후 응시자 교육과 안내를 받은 뒤 경험·상황면접과제를 작성하게 된다. 작성 시간은 20분이며, 시간 연장 편의를 신청한 응시자는 30분이 주어진다.


7급과 연구사 응시자는 개인발표문 작성 절차도 추가된다. 발표문 작성 시간은 30분이며, 사전에 제공된 자료를 분석해 발표문을 작성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경험·상황면접과제와 개인발표문 모두 외부 자료를 참고하거나 미리 준비한 자료를 활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7급·연구사는 면접위원 3인 1조로 운영되며 총 30분 동안 면접이 진행된다. 개인발표 10분과 경험·상황면접 20분으로 구성된다. 시간 연장 편의 신청자는 총 45분 동안 면접을 본다.


8급·9급은 면접위원 2인 1조로 운영되며 개인발표 없이 경험·상황면접만 20분 동안 실시된다. 시간 연장 편의 신청자는 30분간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직무전문성 등 5개 요소를 평가한다. 면접위원들은 각 항목을 상·중·하로 평가하며, 과반수가 2개 이상 항목을 ‘하’로 평가하거나 동일 항목을 과반수가 ‘하’로 평가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인사혁신처는 면접 평정 결과는 시험위원의 고도의 판단 영역에 해당하는 만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면접 종료 이후에는 설문 작성 후 귀가하게 되며, 개인발표문과 경험·상황면접과제 등 시험자료는 모두 시험관리관에게 반납해야 한다. 외부 반출은 금지된다.

 

면접 합격 예정자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경력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해당 기간 내 서류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최종합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7월 10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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