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디지털배움터, 디지털 문서작성부터 생성형 AI까지 수업 진행

마성배 기자 / 2025-06-18 11:02:27
▲세종 해밀동 문화교실에서 열린 디지털 문서작성 및 생성형 AI 교육 수업 장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지난 6월 9일(월), 해밀동 문화교실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문서작성 및 생성형 AI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와 협력하여 디지털 문서 작성과 최신 AI 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실습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정보 접근과 표현에 제약을 느끼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스프레드시트 및 프레젠테이션 작성 △문서 공유 및 응용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자동 작성의 세 단계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문서를 제작하고 AI를 활용한 자동화 기능을 체험했다.

수업을 진행한 강사는 “AI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교육이 진행될수록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감을 갖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으며,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AI가 대신 글을 써주는 게 신기했다. 디지털 시대에 배워두길 잘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측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문서 작성과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기주도 학습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으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