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배우는 주체로 성장하는 AI 체험교육…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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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상상체험 버스 운영 차량(사진 제공: 국립특수교육원)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이 주최하고 브이리스브이알(VRISVR)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이 10월 27일(월) 전북 남원 이백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버스와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AI·에듀테크 체험공간으로,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버스에는 ▲가상·증강·확장현실(VR·AR·XR) ▲AI포토·AI로봇 ▲댄스로봇 ▲홀로그램 ▲VR 모션 어트랙션 ▲국립특수교육원 자체 개발 무인정보단말기 교육 콘텐츠 등이 탑재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학교를 찾아 최신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프로그램은 ‘디지털 레벨업: 골드배지를 찾아라’를 주제로 운영되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적 디지털 시민교육 모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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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레벨업 프로그램 활동(사진 제공: 국립특수교육원) |
또한, 전교생 20명 내외의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체험버스 내에서 직접 AI 기술을 활용한 실습형 학습을 진행하며, 놀이 중심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원리와 사회적 활용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브이리스브이알 권종수 대표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국립특수교육원과 협력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이 함께 배우는 포용적 디지털 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특수교육원 김선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AI·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교육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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