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토익 등 어학시험 응시생 10명 중 9명이 신용 카드사의 응시료 할인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표 교육·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976명을 대상으로 ‘어학시험 신용 카드사 응시료 할인 혜택’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응답자 구성은 취업준비생(39.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직장인(34.4%), 대학생·대학원생(24.7%) 순이었다.
신용 카드사의 어학시험 할인 혜택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44.2%였으며, 정보 취득 경로는 YBM 공식 홈페이지(48.9%)가 가장 많았다. 카드사 홈페이지(29.9%), SNS(13.8%), 지인 추천(4.9%)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응시료 할인 혜택을 이용해 시험을 본 응답자 90.0%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험 응시 목적은 ‘취업 및 이직 준비’가 81.1%로 압도적으로 높아, 할인 혜택이 수험자들의 현실적인 필요와 맞닿아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수험자들이 YBM 홈페이지와 토익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카드사 할인 혜택은 물론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확인하고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시 부담을 줄이고 학습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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