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어우러진 예술 축제…학생들 협업·융합 역량 확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한 ‘제18회 겨울방학 창의예술교실 융합발표회 〈소통과 화합의 축제〉(소·화·제)’가 지난 16일 은평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동안 운영된 창의예술교실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축제 형식으로 꾸려졌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장으로 운영됐다.
〈소·화·제〉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가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진행하는 ‘방학 창의예술교실’의 결과를 발표하는 융합형 무대로, 참여 학생들은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예술적 표현을 확장하고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다.
발표회는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내 갤러리 We와 하늘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지난 1월 5일부터 진행된 겨울방학 창의예술교실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를 주제로 예술 강사 12명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2편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작 뮤지컬 〈헤이, 지티〉는 뮤지컬과 K-POP, 작곡,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작품으로 로봇과 인공지능(AI), 인간의 공존을 다루며 AI 시대 존재 간 관계를 성찰했다.
융합공연 〈지구 온 나나〉는 연극과 영화, 비보잉, 난타를 접목한 무대로, 인간과 다양한 생명체 간 소통과 상호작용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풀어냈다.
전시는 회화·디자인·조각이 어우러진 〈팔레트〉와 함께,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말’을 주제로 한 입체 작품 전시 〈만들기 연구소: 말 마을로 놀러오세요〉가 관람객을 맞았다.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2014년 개관 이후 현직 예술가들과 협력해 학교·지역 연계 융합 예술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매년 약 6만 명의 서울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역량 강화 연수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융합발표회는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사회정서역량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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