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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에스원 |
에스원의 인공지능(AI) CCTV 솔루션 ‘SVMS(스마트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올해 1분기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에스원은 제조 및 물류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위험 요인 감지와 원격 안전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SVMS는 CCTV 영상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화재 등 돌발 상황을 감지한 뒤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하는 안전 솔루션이다. 현장별 위험 요소에 맞춰 필요한 영상 분석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설치된 CCTV 인프라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중소 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전담 인력 구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해 현장 관리 공백을 메우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에스원이 진행한 ‘중소기업 산업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3.4%가 관제 전담 인력 채용과 인건비 부담을 안전관리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목했다. 반면 현재 현장에 AI CCTV를 구축해 운용 중인 기업은 4.7%에 그쳤다.
고용노동부의 ‘2026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사고사망자는 25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명 줄었다. 다만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망자가 146명으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부문 사망자는 9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원의 SVMS는 이 같은 산업 현장에서 CCTV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위급 상황을 관리자에게 신속히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관리자가 수많은 모니터를 상시 육안 감시하지 않아도 이상 징후가 포착된 특정 화면을 선별해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경기 화성 소재의 한 물류업체는 SVMS를 도입해 안전모 착용 여부, 2인 1조 작업 수칙 준수 여부, 작업자 쓰러짐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다. 위험이 감지되면 현장 관제실 모니터는 물론 현장 안전책임자와 대표의 스마트폰으로도 즉각 경보가 전달된다.
SVMS는 화재 감지, 쓰러짐 포착, 위험구역 침입, 안전모 미착용 확인, 2인 1조 작업 미준수 감지, 흡연 탐지 등 다각화된 분석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사업장 내 구역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별해 적용할 수 있는 구조다.
해당 물류업체는 재활용 보관장에 화재 감지 알고리즘을 설정해 운용 중이며, 또 다른 제조업체는 추락 위험이 높은 작업장 2층 난간과 지붕에 감지 영역을 지정해 근로자 접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CCTV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전면적인 카메라 교체 없이 필요한 시스템만 연계 구축할 수 있어 중소 사업장의 초기 설비 도입 부담을 줄였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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