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의약품·임시거주지 지원…국제기구와 긴급 대응
온라인 모금 진행…카카오 같이가치 1억30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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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현장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
굿네이버스가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베네수엘라에 100만 달러(약 15억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현지 네트워크와 국제기구 협력을 통해 피해 아동과 이재민에게 식량과 의약품, 임시거주지 등을 지원하고 온라인 모금도 함께 진행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북부에서는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이 발생했다. 베네수엘라 당국에 따르면 28일 기준 사망자는 1,450명, 부상자는 3,150명이며, 이재민도 12,721명을 넘어섰다.
굿네이버스는 지진 발생 직후 피해 아동의 안전과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중남미권역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이후 피해가 확대되자 긴급구호 규모를 늘리고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구호 활동은 현지 협력기관과 국제기구를 통해 진행된다. 피해가 집중된 라과이라 지역의 이재민 5,000가구, 약 18,500명을 대상으로 식량과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임시 거주지, 의약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피해 복구를 위한 온라인 모금도 이어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 같이가치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26일 시작한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에는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도한다"는 응원과 함께 약 1억3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국제사회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 주민의 생존뿐 아니라 아동 보호와 의료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규모 이재민 발생으로 식량과 식수, 위생시설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제기구와 민간 구호단체들의 긴급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베네수엘라 아동과 이재민들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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